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건강일기

주방 속 발암물질, 지금 당장 확인하고 버려야 할 5가지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2. 7.

시작하며

주방은 매일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다. 하지만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주방용품이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래된 냄비, 일회용품, 영수증 등에서 발암물질이나 환경 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주방 속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물품들과 이를 안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피막 벗겨진 알루미늄 냄비

오래된 알루미늄 냄비는 산화 피막이 벗겨지면서 알루미늄 성분이 음식으로 유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산성이나 염분이 강한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조리할 경우 위험이 증가한다. 알루미늄 성분은 신장 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대체로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 세라믹 재질의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2. 일회용 수저와 포크, 스티로폼 용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고온에서 환경 호르몬이 방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경우 발암물질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능하다면 다회용 수저나 스테인리스 재질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배달 음식을 주문했을 때도 스티로폼 용기를 바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보관해야 한다.

 

3. 영수증

영수증에는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포함되어 있다. 이 물질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며, 생식 능력 저하, 유방암, 정자 수 감소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손소독제나 보습크림을 바른 손으로 영수증을 만질 경우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장갑을 착용하거나 영수증은 필요한 경우 사진으로 대체하는 습관을 들이자.

 

4. 알루미늄 호일의 올바른 사용

알루미늄 호일은 산성이나 염분이 강한 음식과 함께 사용할 때 알루미늄 성분이 침출될 위험이 있다.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는 가능한 한 접촉을 최소화하거나 다른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에 닿는 면의 광택 여부는 크게 상관없으나, 산성과 염분이 강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5. 전자레인지 사용 시 플라스틱 식기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식기를 선택할 때, 안전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4, 5표시가 된 플라스틱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마치며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작은 변화로도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주방에서 사용 중인 용품들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노력이 장기적으로 우리 가족과 나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주방안전 #발암물질 #알루미늄냄비 #일회용품위험성 #환경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