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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이유? 잇몸 건강을 지키는 필수 관리법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3. 12.

시작하며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후 피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이 스케일링 후 출혈을 경험하고 이를 두려워하지만, 사실 이는 건강한 치아 관리 과정의 일부일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출혈이나 통증이 있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이유와 올바른 치석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이유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부분은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치석이 심하게 쌓여 있거나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출혈이 더 심할 수 있다.

① 치석이 많을 경우

오랜 기간 스케일링을 받지 않아 치석이 많이 쌓이면, 잇몸도 염증이 심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이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하면 염증 부위가 자극받아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② 잇몸이 약해진 상태

평소 잇몸 건강이 좋지 않거나 치주염이 진행 중이라면, 스케일링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잇몸이 부어 있거나 잇몸뼈가 약해진 상태라면 더욱 민감할 수 있다.

③ 치석이 깊이 자리 잡은 경우

치석이 잇몸 깊숙이 쌓이면 제거하는 과정에서 잇몸이 더 많이 자극을 받아 피가 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한 번의 스케일링으로 해결되지 않고, 몇 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2. 스케일링 후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스케일링 후 잇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과 의사들은 스케일링을 한 후에도 꾸준한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① 정기적인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최소 1년에 한 번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잇몸 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6개월 또는 3개월 간격으로 받는 것이 추천된다.

② 올바른 칫솔질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석이 쉽게 쌓인다. 치과에서 권장하는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치실과 치간 칫솔 활용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치태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함께 사용하면 치석이 덜 쌓이고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④ 식습관 조절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치석을 쉽게 형성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대신 오이, 당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씹으면 타액 분비가 활발해져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

 

3. 스케일링 빈도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스케일링을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정답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다.

① 칫솔질을 잘하는 경우

칫솔질을 꼼꼼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아도 충분할 수 있다.

② 치석이 잘 쌓이는 경우

양치 습관이 좋지 않거나 잇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 6개월 또는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③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흡연 같은 요인이 있거나, 이미 잇몸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더욱 자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치과에서는 환자의 잇몸 상태를 보고 3개월, 6개월, 1년 등 적절한 빈도를 추천한다.

 

4. 스케일링 외에 잇몸 건강을 위한 가성비 좋은 방법

스케일링 외에도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① 오이, 당근 스틱 활용

잇몸 건강을 위해 오이와 당근을 씹는 것이 효과적이다.

  • 차가운 온도로 잇몸 염증을 줄인다.
  • 씹는 과정에서 타액 분비를 촉진해 구강을 보호한다.
  • 섬유질이 풍부해 치아 표면을 자연스럽게 닦아준다.

② 금연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

흡연은 잇몸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금연을 하면 잇몸 혈류가 개선되고 염증도 줄어든다.

③ 수분 섭취 증가

입이 건조하면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셔서 구강 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며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것은 흔한 현상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잇몸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유지하면 건강한 잇몸을 지킬 수 있다. 치과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자주 방문하는 것이 더 편하고 상쾌한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칫솔질, 치실 사용, 오이·당근 스틱 활용 등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자. 잇몸 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지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잇몸을 위해 지금부터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