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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운동, 스트레스, 피로... 이런 사람은 비타민C 꼭 챙기세요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4. 12. 26.

1. 비타민C가 필요한 상황

비타민C는 단순히 감기를 예방하는 영양제가 아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나 피로, 혹은 과도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힘들어질 때 필요한 "필수 항산화제"이다. 예를 들어,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술과 담배를 많이 즐길 때, 그리고 업무나 생활 속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비타민C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한다. 이럴 때는 비타민C를 보충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비타민C의 역할

비타민C는 몸속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해 산화를 막고, 이미 산화된 물질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감기 초기 증상이나 염증이 생기면 몸속 전자 소모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C는 이 전자를 보충해주는 '전달자'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C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몸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3. 이런 사람들은 꼭 챙겨야 한다

운동 마니아: 운동을 많이 할수록 활성산소가 증가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운동 전후로 비타민C와 코엔자임 Q10, 알파리포산 같은 항산화제를 함께 섭취하면 이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한다. 업무로 인해 피로감이 심하거나 잦은 야근을 한다면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사람: 수술은 몸에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비타민C 섭취가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비타민C, 얼마나 먹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비타민C 섭취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지만, 하루 6,000mg 정도를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수치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피로도가 높거나 운동량이 많다면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는 물과 친화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과량 복용 시 설사가 생길 수 있다.

 

5. 비타민C 섭취 시 주의사항

  • 소금물과 함께 먹기: 소금물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소화 기능이 개선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적정량을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 꾸준히, 적당히: 한 번에 과다 섭취하기보다는 하루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하루 3~4회에 걸쳐 1,500mg씩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 개인 상태에 맞게 조절: 몸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운동량, 스트레스 수준,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비타민C를 활용하자.

 

6. 마치며

비타민C는 단순히 감기를 예방하는 보조제에서 더 나아가, 몸의 회복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몸이 지칠 때, 비타민C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다만, 모든 영양제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비타민C를 더 신경 써보자.

 

 

 

#비타민C #항산화제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