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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3개월에 10kg 감량? 내장지방 빼는 식단 핵심 3가지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4. 11.

시작하며

다이어트를 해도 내장지방은 유독 잘 빠지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호르몬과 대사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요즘은 칼로리보다 식욕 중추와 호르몬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오늘 소개할 식단은 실제로 3개월에 10kg 이상 감량한 사례가 여럿 있을 만큼 실천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핵심은 단 3가지다.

 

1. 식이섬유 중심 식단으로 포만감과 대사 개선

(1) 포만감 유지와 식욕 억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배부름을 느끼는 GP-1 호르몬 분비를 유도할 수 있다. 이 호르몬은 삭센다 등 체중감량 약물에도 들어가는 성분인데, 야채만 잘 챙겨 먹어도 자연스럽게 분비가 촉진된다.

(2)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식이섬유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체질로 개선한다. 체중은 같아도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사람은 훨씬 살이 잘 빠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3)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리스트

아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예시다. 하루 20~25g을 채우는 것이 이상적이다.

식품명 100g당 식이섬유 비고
브로콜리 2.6g 1kg 섭취 시 목표치 도달
우엉 5.4g 뿌리채소 중 상위
미역/다시마 4~6g 해조류 권장
렌틸콩 7.3g 단백질도 풍부
강낭콩 6.4g 포만감도 우수

(4) 식이섬유 섭취 시 물은 필수

충분한 물 없이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몸무게 1kg당 30~40ml 수준의 물 섭취가 권장된다.

 

2. 단백질 섭취로 근육 유지와 호르몬 균형 맞추기

(1) 단백질의 역할

단백질은 근육량 증가 외에도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GP-1, 렙틴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포만감을 유도하고 식욕을 줄여준다.

(2) 단백질 섭취량 기준

  • 체중 x 1.2g 이상 권장 (근육량 유지 및 대사 기능 향상)
  • 최대 체중 x 2g까지도 무리 없음

(3)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예시

식품명 100g당 단백질 비고
닭가슴살 23g 대표 저지방 고단백 식품
연어 20g 불포화지방산도 풍부
두부 8g 식물성 단백질
계란 6g 소화 흡수율 높음
렌틸콩 7g 탄수화물도 포함되어 있으나 포만감 우수

 

3. 좋은 지방으로 호르몬 반응 높이기

(1) 좋은 지방의 조건

지방이라고 다 나쁜 게 아니다. 특히 불포화 지방과 중쇄지방산(MCT)은 식욕 조절, 인슐린 저항성 개선, 심지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2) 대표적인 좋은 지방 식품

  • 올리브오일
  • 아보카도
  • 마카다미아
  • 치아시드
  • 코코넛오일 (MCT오일)

(3) 식단 구성 팁

식사 전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샐러드, 견과류 5~6알, 닭가슴살 한 조각만 먹고 외식을 해도 혈당 폭등을 막을 수 있다. 식욕이 폭발하기 전(60~70% 선) 이 조합을 먼저 먹는 것이 핵심이다.

 

4. 함께 실천하면 효과가 배가되는 습관들

(1)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유산소: 빠르게 걷기, 자전거 근력운동: 스쿼트, 푸쉬업 고강도 인터벌: 계단 뛰기, 사이클

(2) 숙면과 햇빛 노출

  • 오전 햇빛 15분 보기 (세로토닌 → 멜라토닌 전환)
  • 밤엔 방을 살짝 서늘하게 조절

(3) 수분 섭취

체중(kg) x 30~40ml가 기준 수분 부족 시 식이섬유 효과 반감

 

마치며

굶지 않고 내장지방을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식이섬유, 단백질, 좋은 지방 이 세 가지 원칙만 잘 지켜도 체중과 체형이 눈에 띄게 변화할 수 있다. 단순한 칼로리 계산보다 중요한 건 호르몬의 정상화와 식욕 조절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처음엔 힘들 수 있어도, 하루하루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면 동기부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내장지방이 고민이라면,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