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만 먹고 계신가요? 눈 건강엔 '이것'도 꼭 챙기세요

시작하며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침침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 저하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눈부심, 녹내장 초기 증상까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루테인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눈 혈류를 개선하고 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눈 건강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성분인 ‘밀토제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루테인만 챙기면 충분할까?

(1) 눈 건강은 황반만의 문제가 아니다

눈은 뇌와 직접 연결된 기관이며, 수많은 미세혈관과 신경 조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황반뿐 아니라 전체적인 눈 혈류와 압력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눈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루테인의 역할과 부족한 점

• 강점: 황반을 보호하고 빛 자극으로부터 망막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
• 아쉬운 점: 눈의 혈관 건강, 시신경 보호, 안압 조절까지는 직접적인 기능이 없음

→ 따라서 루테인 외에도 혈류, 항산화, 안압 완화에 도움 되는 성분이 필요합니다

 

2. 밀토제놀, 어떤 성분일까?

밀토제놀은 눈의 미세혈관 흐름 개선과 항산화 작용으로 주목받는 복합 성분입니다. 빌베리 추출물(밀토셀렉트)와 프랑스 해안송 껍질 추출물(피크노제놀)을 2:1 비율로 혼합한 원료입니다.

(1) 밀토셀렉트: 눈에 좋은 안토시아니딘의 보고

• 빌베리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니딘 36% 이상 포함
•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시신경과 망막을 보호
• 눈 피로 개선, 시각 스트레스 감소, 눈물 분비 균형 유지에 도움

(2) 피크노제놀: 혈관 확장과 산화스트레스 완화

•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해 혈관을 부드럽게 확장
•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눈 미세혈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 여성 건강, 피부, 당 조절에도 활용되는 다용도 성분
• 눈 건강에서 루테인과 함께 썼을 때 항산화 시너지를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 밀토제놀이 도움이 되는 눈 건강 효과 5가지

효과 구분	설명
1. 눈 혈류 흐름 개선	피크노제놀의 혈관 확장 작용으로 눈 미세혈관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줌
2. 산화 스트레스 감소	밀토셀렉트의 안토시아니딘 성분이 산화물 제거에 기여해 망막 보호에 도움
3. 안압 안정화	임상 연구에서 안압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됨
4. 안구건조 완화	빌베리 추출물이 눈물 분비를 조절해 안구건조 증상 완화에 효과적
5. 눈 피로 및 시야 흐림 개선	장시간 스크린 사용으로 지친 눈에 활력을 줄 수 있음

 

3. 국내에서 밀토제놀을 찾을 수 있을까?

밀토제놀은 아직 국내에서는 기능성 인정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에 주원료로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부원료 형태로 포함된 제품이 몇 가지 있습니다.

📌 국내에서 밀토제놀을 포함한 눈 건강 제품들

• 제품 A: 루테인 중심 제품에 밀토제놀 성분이 추가로 포함 → 기본 눈 영양 성분을 간단히 챙기고 싶을 때
• 제품 B: 루테인 + 아스타잔틴 + 밀토제놀 → 눈 피로 회복과 시야 선명도 유지까지 함께 고려한 조합
• 제품 C: 루테인 + 비타민C, 아연, 구리 + 밀토제놀 → 종합적으로 눈 건강에 초점을 둔 구성, 다른 비타민 없이도 단독 사용 가능

 

💡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자신의 눈 상태와 현재 챙기고 있는 영양제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제품 선택 팁

• 루테인만 챙기고 싶다면 → 제품 A처럼 간단한 구성으로 부담 없이 선택 가능
• 눈 피로와 항산화까지 챙기고 싶다면 → 아스타잔틴이 함께 들어간 제품 B가 더 적합
• 비타민까지 따로 챙기기 번거롭다면 → 비타민이 포함된 제품 C로 간편하게 해결

 

4. 눈 건강을 위해 함께 조심해야 할 생활 습관

영양제만 챙긴다고 눈 건강이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생활 속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눈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들

• 잦은 야근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 흡연과 과음
• 스트레스를 계속 누적시키는 생활 패턴
• 물 부족, 비타민과 미네랄 불균형

✅ 눈 건강을 위한 습관 팁

• 실내 조명 조절: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도록 밝기 조절
• 20분마다 20초 먼 곳 보기: 안구 조절근의 긴장을 풀어줌
• 충분한 수분과 항산화 식단 유지
•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

 

마치며

루테인은 여전히 눈 건강의 대표 성분이지만, 혈류 흐름 개선, 항산화, 안압 조절까지 함께 생각한다면 밀토제놀과 같은 복합 성분도 꼭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면을 자주 보는 직장인, 녹내장이 걱정되는 중장년층, 눈 피로가 잦은 학생들이라면 루테인 외에도 좀 더 폭넓은 구성의 눈 건강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작은 습관 하나와 올바른 영양소 선택이 당신의 시력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