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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양파 보관법: 1년 내내 신선하게 먹는 법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2. 5.

시작하며

양파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싹이 나거나 물러져 쉽게 버려지곤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위험도 높아지므로 올바른 보관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저장성이 떨어지는 양파, 어떻게 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을까? 양파를 1년 내내 신선하게 유지하는 실온 보관법과 깐 양파 보관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1.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을 완전히 말려야 한다

양파는 수확 후에도 일정한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바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양파를 구입한 후 하루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 껍질이 완전히 마르면 곰팡이균이 달라붙어 증식할 확률이 낮아진다.
  • 물기가 남아 있으면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피므로 절대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양파를 씻은 후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2. 실온 보관이 최적, 냉장고 보관은 피해야 한다

양파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식재료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 적정 온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약 10~15℃)
  • 좋은 보관 장소: 창고, 베란다, 부엌 찬장 안쪽 등
  • 피해야 할 장소: 냉장고, 직사광선이 드는 곳, 습한 장소

한여름이 아닌 이상, 실온 보관이 가장 적합하다. 특히 양파는 클수록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작은 양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큰 양파는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먼저 소비하는 것이 좋다.

 

3. 종이상자와 신문지를 활용한 보관법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종이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준비물: 코팅되지 않은 종이(신문지, 종이상자)

보관 방법

  • 종이상자에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 양파를 한 줄씩 차곡차곡 넣고 신문지로 덮는다.
  •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 방법은 양파의 습기를 적절히 조절해 주면서 햇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4. 스타킹을 이용한 보관법

양파를 장기간 보관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스타킹을 활용하는 것이 있다.

스타킹은 통풍이 잘 되고, 양파끼리 닿아 생기는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보관 방법

  • 스타킹에 양파 하나를 넣고 매듭을 짓는다.
  • 그 위에 다시 양파를 넣고 묶는 과정을 반복한다.
  • 벽이나 걸이에 매달아 보관한다.

필요할 때마다 가위로 하나씩 잘라 사용하면 되며, 공기 순환이 원활해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5. 깐 양파는 은박지로 감싸서 냉장 보관

껍질을 벗긴 양파는 실온에서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

보관 방법

  • 깐 양파를 은박지로 감싼다.
  • 밀폐된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한다.

은박지는 습기와 빛을 차단해 양파가 원래의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치며

양파는 혈관 건강을 돕는 유익한 채소이지만,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쉽게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껍질을 완전히 말린 후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고, 종이상자나 스타킹을 활용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깐 양파는 은박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양파를 오래 먹을 수 있는 보관법을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양파를 낭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끝까지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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