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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혈관 건강을 위한 양파주스 레시피! 맵지 않고 새콤달콤하게 만드는 법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3. 17.

시작하며

양파는 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주스로 만들어 마시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오늘은 양파를 부드럽고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양파주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고, 매운맛 없이도 양파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1. 양파주스가 혈관 건강에 좋은 이유

양파는 퀘르세틴(Quercetin)사이클로알린(Cycloalliin)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① 퀘르세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② 사이클로알린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혈류 개선과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③ 매운맛 성분(황화알릴, 알리신)

원래 양파에 들어 있는 매운맛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

특히 양파를 가열하면 사이클로알린의 함량이 증가해 혈관 건강에 더욱 효과적이다.

 

2. 매운맛 없이 양파주스 만드는 법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없애면서도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은 '찜통에서 익히는 것'이다. 익히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난다.

✅ 준비물

  • 양파 1개
  • 사과 반 개
  • 물 약 500ml

✅ 만드는 과정

1) 양파 손질하기

- 양파의 갈색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뿌리 부분만 잘라낸다.

- 갈색 껍질에는 퀘르세틴이 풍부하므로 그대로 사용한다.

2) 찜통에서 익히기

-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양파를 반으로 잘라 찜통에 올린다.

- 단면이 위로 향하도록 배치한 후 뚜껑을 덮고 5분간 찐다.

- 찐 후 살짝 눌러 부드러워졌다면 익힌 것이므로 꺼낸다.

3) 사과와 함께 갈기

- 익힌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사과와 함께 믹서기에 넣는다.

- 물을 추가해 원하는 농도로 맞춘 후 곱게 간다.

4) 완성 후 맛보기

- 매운맛 없이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사과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양파와 조화를 이룬다.

- 당뇨가 있는 경우, 사과의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좋다.

 

3. 양파주스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

양파주스는 꾸준히 마시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① 섭취 시간

- 공복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양파의 성분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② 하루 섭취량

- 하루 한 잔(200~300ml)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③ 당뇨 환자

- 사과의 양을 줄이거나 생략하고 양파만으로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

④ 보관 방법

- 신선한 상태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냉장 보관 후 하루 이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마치며

혈관 건강을 챙기는 데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양파는 익히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주스로 즐길 수 있다. 사과를 추가하면 더욱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조절해보자. 혈관 건강을 위해 매일 한 잔씩 양파주스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