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부추는 예로부터 건강식 재료로 귀하게 여겨졌던 채소 중 하나이다. 특히 봄철에 자주 접하게 되는 부추는 특유의 향과 약성이 강해, 간 기능을 도와주고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번에 많이 먹기 어려운 채소이다 보니, 오래 두면 금방 시들고 버려지기 일쑤다. 이 글에서는 부추의 효능부터, 쉽고 간단하게 먹는 방법, 그리고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까지 함께 정리해보았다.
1. 부추가 건강에 좋은 이유
① 부추의 성질과 기능
부추는 맵고 달며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로, 몸속 장기 중 특히 비위와 간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 데도 효과적이라, 속이 자주 불편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② 풍부한 영양소
-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 비타민 B1, 비타민 C,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많다.
- 특히 부추 특유의 향은 황화알릴 성분 때문인데,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③ 남성 건강에 좋은 이유
예로부터 궁중에서도 제사에 사용될 만큼 귀하게 여겨졌던 부추는, 특히 양기 보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 부추 이렇게 먹으면 좋다
① 볶음 요리나 전으로 활용
부추는 열을 가해도 영양소 손실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볶거나 전으로 만들어도 좋다.
② 돼지고기·해산물과 함께 먹기
-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 흡수를 돕고,
- 해산물에 많은 타우린과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그래서 돼지고기나 해산물 먹을 때 부추겉절이를 곁들이면 좋다.
③ 부추주스로 먹기
부추를 매일 먹기 쉽지 않다면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래는 간단한 부추주스 레시피이다.
3. 부추주스 간단 레시피
재료
- 부추 50g
- 사과 반쪽
- 물 적당량
만드는 법
- 부추와 사과를 잘게 썬다.
- 믹서기에 물을 약간 넣고 함께 넣어 곱게 간다.
- 바로 마신다.
👉 사과가 부추의 향을 덮어주기 때문에 처음 마시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섬유질이 많아 잘 갈리지 않으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된다.
4. 남은 부추 오래 보관하는 법
① 준비물
- 키친타월
- 지퍼백
- 작은 물그릇
② 보관법
- 부추의 끝부분을 물에 담가 습기를 충분히 머금게 한다.
- 키친타월 위에 부추를 펴 놓는다.
-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준다.
-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문 쪽 선반에 세워 보관한다.
👉 이렇게 보관하면 부추가 쉽게 시들지 않고 며칠 동안 신선하게 유지된다.
마치며
부추는 흔하지만 효능이 뛰어난 채소이다. 부추의 약성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고, 남김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노하우도 함께 필요하다. 간단한 부추주스를 활용하거나 겉절이로 곁들이는 식으로, 식단에 꾸준히 포함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돼지고기나 해산물과의 궁합이 좋아, 평소 식사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 부추의 건강한 에너지를 일상에서 쉽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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