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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혈관·눈 건강에 좋은 토마토, 매실청 절임 레시피까지 소개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4. 12.

시작하며

토마토는 흔한 식재료지만, 그 안에 담긴 효능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특히 빨간 방울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과 암 예방,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더해 간단한 매실청 절임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어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제격이다.

 

1. 토마토 속 라이코펜이 주목받는 이유

(1)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을 지킨다

라이코펜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혈관 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딱딱해지는 혈관벽을 보호하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2) 전립선암 등 특정 암 예방에 도움

특히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암 예방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다. 유방암, 폐암 등 일부 암에도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3) 노인성 황반변성 예방에도 유의미한 효과

루테인, 제아잔틴과 함께 눈 건강을 지키는 가로티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라이코펜은, 황반변성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대표 성분: 라이코펜

👉 관련 질환: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전립선암, 황반변성 등

👉 섭취 권장법: 생으로 먹거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요리해 흡수율 높이기

 

2. 방울토마토로 만드는 매실청 디저트

(1) 씻기와 껍질 벗기기부터 준비

  • 토마토를 흐르는 물에 씻고, 농약 걱정이 있다면 물에 5분 담가둔다
  • 꼭지를 제거한 뒤, 밑부분에 십자 칼집을 넣는다
  • 끓는 물에 10초간 데치고 찬물에 담근 뒤 껍질을 벗긴다

(2) 병에 담고 매실청 붓기

  •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를 병에 담고 매실청을 붓는다
  • 실온에 잠시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 하룻밤 숙성시키면 된다

(3) 매실청 없을 땐 올리고당과 레몬즙으로 대체 가능

  • 프락토올리고당에 레몬즙을 소량 섞어 비슷한 맛 구현
  • 올리고당은 설탕 성분이 절반 가까이 있어 단맛을 충분히 낼 수 있다

(4) 완성 후 즐기는 방법

  • 냉장고에서 차게 숙성된 토마토는 탱탱한 식감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이 살아난다
  • 입가심 디저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보다 건강한 선택이다

 

3. 이런 점이 궁금할 수 있어요 (Q&A)

Q. 매실청 대신 꿀은 안 될까요? A. 꿀은 삼투압 효과가 약해 토마토 수분을 잘 끌어내지 못한다. 가능하면 매실청이나 올리고당 사용이 더 좋다.

Q. 껍질 벗기기 꼭 해야 하나요? A. 식감을 위해 벗기는 것이 좋지만, 귀찮다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다만 껍질이 있으면 숙성 시 단맛이 덜 스며든다.

Q. 설탕 없이 만들 수 없나요? A. 설탕이 없으면 매실청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당은 들어가야 한다. 다만 양을 조절해서 단맛을 줄이는 건 가능하다.

 

4. 한눈에 보는 토마토 효능 & 디저트 요약

항목 내용
대표 성분 라이코펜
주요 효능 항산화 작용, 심혈관 질환 예방, 전립선암 예방, 황반변성 예방
권장 섭취 방법 생식, 오일과 함께 조리, 디저트 형태
디저트 재료 방울토마토,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레몬즙
디저트 포인트 껍질 제거 후 숙성으로 탱탱한 식감 강조

 

마치며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조금만 손을 더해 디저트로 즐기면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라이코펜이 풍부한 방울토마토로 만든 매실청 절임은 입맛을 돋우는 간식이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선택이다. 건강한 식탁을 위해 오늘 저녁 한 병쯤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