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울쎄라·서마지 vs 한 번의 안면거상, 비용과 효과 비교

시작하며

동안 유지, 누구에게나 관심 많은 주제다. 리프팅과 안면거상은 대표적인 방법이지만 어떤 선택이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일까? 피부과 시술인 울쎄라, 써마지와 수술인 안면거상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각 방법의 장단점을 정리했다.

 

1. 리프팅, 피부과에서는 어떻게 관리할까?

(1) 울쎄라와 써마지의 차이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다. 두 시술 모두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주로 피부과에서 시행하며,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 울쎄라: 깊은 진피층과 스마스층까지 자극해 처짐 개선
• 써마지: 콜라겐 재생을 자극해 탄력 증가

(2) 장점과 단점

👉 장점:

• 비수술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다
• 20~30대도 예방 목적의 시술 가능
• 꾸준히 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

👉 단점:

• 효과가 수개월~1년 정도로 한정적
• 꾸준한 시술로 인한 누적 비용 발생
• 통증이 생각보다 강해 중도에 중단하는 경우도 있음

 

2. 성형외과의 안면거상수술은 무엇이 다를까?

(1) 스마스층을 직접 당기는 수술

성형외과에서 말하는 '안면거상'은 단순히 피부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스마스(SMAS)라고 불리는 얼굴 깊은 층까지 절개해 직접 당겨주는 방식이다. 필요 없는 조직은 제거하고, 당겨서 봉합하는 방식이다.

(2) 수술의 특징

• 효과가 크고 지속 기간이 길다 (5~10년)
• 처짐이 심한 얼굴형에 더 잘 맞는다
• 하지만 수술 후 자연스러움이 떨어질 수도 있다

 

3. 피부과 리프팅 vs 안면거상 비교표

항목	피부과 리프팅 (울쎄라, 써마지)	안면거상 수술
방식	고주파·초음파 자극	절개 후 스마스층 당김
효과 지속 기간	약 6개월~1년	약 5~10년
비용	회당 100만원~300만원대	수술 1회 약 1,000만원~1,500만원
회복 기간	시술 직후 일상생활 가능	최소 2~4주 회복 필요
추천 연령대	20~40대	50대 이상
외모 변화	자연스러운 탄력 개선	얼굴형 변화 가능성 있음

 

4. 리프팅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1) 젊을 때는 피부 리프팅이 효과적

피부 자체의 탄력이 아직 유지되고 있는 20~40대에는 울쎄라, 써마지가 확실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의료진들도 이 시기에는 꾸준한 관리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2) 얼굴 처짐이 심해지는 시점에는 수술이 유리

40대 중반~50대 이상이 되면 피부뿐만 아니라 안쪽 조직까지 처지기 시작한다. 이때는 단순 시술로는 효과가 떨어지고, 수술적 접근이 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5. 이런 사람이라면 안면거상이 더 낫다

• 얼굴형이 네모형으로, 지방이 아래로 쳐진 경우
• 팔자주름, 마리오네트 라인이 깊게 생긴 경우
• 울쎄라나 써마지를 여러 번 받았지만 만족도가 낮은 경우
• 리프팅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경우
• 얼굴 전체적인 윤곽의 큰 개선을 원하는 경우

 

6. 리프팅을 계속하면 수술에 방해가 될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울쎄라나 써마지를 여러 번 받았다고 해서 안면거상 수술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는다. 실제로 성형외과 의사들도 울쎄라·써마지를 아무리 많이 했더라도 수술 자체에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7. 수술 후 관리, 리프팅과 함께 병행할 수 있을까?

수술 후 6개월 정도 회복이 지나고 나면, 다시 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리프팅 시술로 유지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히려 이런 병행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

 

8. 리프팅, 수술 모두 효과가 없는 얼굴형도 있을까?

(1) 지방층이 얇은 얼굴은 고려 필요

너무 마른 얼굴의 경우, 울쎄라나 써마지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조직을 당기더라도 볼륨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리프팅 자체보다는 필러나 지방이식 등으로 볼륨을 함께 채워줘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피부가 너무 두꺼운 경우

지방이 많고 피부가 두꺼운 경우, 피부과 리프팅보다는 수술적 거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열자극만으로는 충분한 리프팅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9.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매년 울쎄라나 써마지를 반복적으로 받는다면, 1회당 200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1년에 1~2회 시술만 해도 10년 동안 2,000만원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 반면, 안면거상은 1,000만원대이긴 해도 5~10년 효과가 지속되므로, 비용 대비 효율 면에서는 오히려 수술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 하지만 회복기간, 부작용, 외모 변화 등을 감안하면 단순히 비용만 보고 결정하기는 어렵다.

 

10. 전문가가 말하는 현실적인 조언

(1) 피부가 쳐지기 시작하는 초기에 리프팅부터 시작하자

피부가 아직 탄력이 있을 때는 무리하게 수술로 가지 말고, 울쎄라, 써마지처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얼굴 조직이 건강할 때 꾸준히 관리하면 안면거상을 미룰 수도 있다.

(2) 수술은 ‘한 방’이지만, 유지가 중요하다

안면거상 수술은 당장의 효과는 크지만, 결국 다시 처짐이 온다. 수술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며, 지나치게 반복하면 조직 손상이 누적될 수 있다.

(3) 얼굴형에 맞는 방식 선택

• 브이라인을 원하는 경우: 울쎄라 또는 가벼운 미니리프팅
• 볼살, 처짐이 심한 경우: 안면거상 수술
• 팔자주름 개선 목적: 리프팅보다 필러나 레이저 병행 필요

 

11. 리프팅 관련 Q&A

• Q. 울쎄라나 써마지를 계속하면 안면거상을 안 해도 되나요?
  A. 얼굴형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다. 관리가 잘 되면 거상 수술 없이도 충분한 동안 유지가 가능하지만, 특정 시점이 지나면 수술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 Q. 거상 수술 한 번 하면 효과가 평생 가나요?
  A. 그렇지 않다. 보통 5~10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며, 그 이후 다시 처짐이 진행된다.
• Q. 울쎄라·써마지는 수술에 영향을 주나요?
  A. 수술 전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았더라도 큰 영향은 없다. 하지만 피부가 너무 얇아지거나 조직이 손상된 경우는 예외일 수 있다.

 

마치며

리프팅과 안면거상, 둘 중 하나가 무조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얼굴 형태, 연령, 예산, 원하는 효과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20~40대에는 꾸준한 리프팅 시술이 좋고, 50대 이후에는 수술적 접근을 고려해볼 만하다. 중요한 건 내 얼굴과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다. 이 글이 리프팅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