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건강일기

식이섬유 듬뿍! 탱글탱글 새송이버섯 장아찌 레시피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4. 28.

시작하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때에는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도는 밑반찬이 제격이다. 특히 새송이버섯은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자주 챙겨 먹기에 좋다. 오늘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새송이버섯 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한다.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일주일은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 더욱 실속 있다.

 

1. 왜 새송이버섯일까?

(1) 저렴한 가격으로도 충분한 양 확보 가능

새송이버섯은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한 봉지에 1,5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한 봉지 기준 400g 정도 되며, 3봉지면 1kg을 충분히 넘는다. 이렇게 넉넉한 양을 5,000원 정도로 확보할 수 있다.

(2) 버섯 중에서도 식이섬유와 영양이 풍부

새송이버섯은 다음과 같은 성분이 풍부하다:

영양 성분 주요 특징
식이섬유 고구마보다 2배 이상 많음 → 장 건강, 포만감 증대
에르고티오네인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 제거와 치매 예방에 도움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성분 풍부
저칼로리 100g당 약 35kcal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

(3) 꾸준히 섭취 시 인지 기능 개선에 긍정적 영향

한 연구에 따르면, 느타리, 표고, 새송이버섯을 주 2회 이상 섭취한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치매 초기 증상 발생률이 50% 낮았다는 결과도 있다.

 

2. 새송이버섯 장아찌 만들기

(1) 필요한 재료 정리

재료
새송이버섯 약 1kg (14개 내외)
청양고추 4개
종이컵 기준 3컵
양조간장 3컵
원당 (또는 설탕) 2컵
식초 2컵

(2) 재료 준비하기

  • 새송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도톰하게 썰어 식감을 살린다.
  • 너무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 청양고추는 씨가 빠지지 않도록 끝 부분만 잘라 준비

(3) 절임물 만들기

  • 물, 양조간장, 원당, 식초를 3:3:2:2 비율로 냄비에 넣는다
  • 팔팔 끓을 때까지 가열한다

(4) 병에 담기

  • 열탕 소독한 유리용기에 버섯과 고추를 차곡차곡 넣는다
  • 끓인 절임물을 뜨거운 채로 부어준다
  • 뚜껑을 덮고 실온에서 하루 숙성

(5) 이틀 차 이후 관리법

  • 하루 후, 절임물을 따라내 다시 끓인다
  • 완전히 식힌 뒤 다시 부어 냉장 보관
  • 이렇게 하면 2주 이상 보관 가능

 

3.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여름철 입맛이 없는 사람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간장 소스의 감칠맛이 입맛을 돋운다.

(2) 식단을 가볍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 덕분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3) 면역력과 뇌 건강을 챙기고 싶은 중장년층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은 면역 세포 활성화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간단하고 저렴하게 밑반찬을 만들고 싶은 주부

1kg 기준 5천원 남짓한 재료비로 일주일 이상 먹을 수 있는 효자 반찬이다.

 

4. 새송이버섯 장아찌, 더 맛있게 먹는 팁

활용 방법 설명
밥반찬 그대로 먹어도 되고, 볶음김치처럼 살짝 볶아도 맛있다
도시락 반찬 간편하고 국물 없이 담을 수 있어 도시락에 딱
고기 반찬 대용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알싸한 맛
비빔밥 밥 위에 올리고 참기름 한 방울, 한 끼 해결 가능

 

마치며

새송이버섯 장아찌는 만들기도 쉽고, 비용도 적게 들며,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반찬이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밥상에 자주 오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매 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 미리 한 병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