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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

남자 외모 관리, 이건 진짜 기본이다: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7가지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6. 19.

시작하며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지만, 현실은 다르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판단의 기준은 결국 겉모습이다. 그래서 나 역시 외모를 무기로 만들기로 했다. 큰 노력 없이도 내일 당장부터 실천할 수 있는 외모 관리 루틴 7가지를 지금 정리한다.

 

1. 신발부터 다시 본다: 남자는 발끝에서 인상 결정된다

깔끔하게 잘 차려 입었는데 신발이 흐트러지면 전체 인상이 무너진다. 실제로 나도 신발 하나 바꿨을 뿐인데 ‘좀 세련돼졌다’는 말을 들었다.

(1) 깔끔한 신발 2가지면 충분하다

  • 나는 검은색 로퍼흰색 운동화(에어포스)를 매일 돌려 신는다. 이 두 가지만 있어도 거의 모든 스타일에 대응 가능하다.
  • 검은색 로퍼는 꾸안꾸 룩에 무게감을 준다.
  • 흰 운동화는 청바지, 슬랙스에 모두 잘 어울린다.

(2) 깔창은 무조건 넣는다

키 크기보다 비율을 위해 깔창을 넣는다. 1~2cm만 높아져도 전체적인 실루엣이 훨씬 좋아진다.

걱정하지 말자. 신발 벗을 상황 거의 없고, 있어도 당당하게 “깔창 깔았어”라고 하면 된다.

 

2. 바지만 잘 입어도 외모 인상이 확 달라진다

상의를 바꾸는 것보다 바지 핏 하나 바꾸는 게 훨씬 임팩트가 크다. 내가 가장 효과 본 변화는 바지였다.

(1) 흑청바지와 검은 슬랙스만 입는다

  • 색이 많아질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어두운 바지 2벌이면 충분하다.
  • 흑청: 캐주얼하고 편한 스타일
  • 검정 슬랙스: 포멀한 자리나 깔끔한 룩에 적합

(2) 와이드핏이 기본이다

스키니핏은 절대 금지다. 내 다리 길이나 굵기와 상관없이 핏이 망가진다. 와이드나 세미와이드가 안정적이다.

한남피플 슬랙스는 실제로 내가 10벌 넘게 입어봤는데, 이 제품 하나로 정착했다.

 

3. 악세사리는 딱 하나, 시계만 남긴다

불필요한 장식은 오히려 단점이 드러나게 만든다. 나는 귀걸이, 반지, 팔찌 다 없애고 시계 하나만 찼다.

(1) 애플워치 메탈 스트랩 추천

특히 여름에 반팔에 메탈 시계 하나만 차도 전체 코디가 살아난다.

명품 시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사회 초년생 느낌도 안 난다.

(2) 시계 외 액세서리는 금지

귀걸이, 반지, 목걸이는 오히려 저지능처럼 보일 수 있다. 꾸며서 ‘잘난 척’하는 인상은 피해야 한다.

 

4. 상의는 무조건 오버핏 무지티

체형을 가려주는 게 목적이다. 오버핏 티셔츠 하나만 바꿔도 인상이 확 달라진다.

(1) 어깨선이 아래로 떨어지고, 힘 있게 잡힌 옷

핏 없는 오버핏은 축 쳐져서 오히려 어깨가 더 좁아 보인다. 내가 고른 티는 마감이 탄탄해서 힘 있게 잡힌다.

(2) 프린팅은 NO, 무지티가 정답

흰색, 검은색, 회색, 갈색 중 2~3가지 색만 돌려 입는다.

기본 중 기본은 흰색 오버핏 무지티.

 

5. 머리는 결국 나에게 어울리는 ‘단 하나’를 찾는 것

나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머리가 잘 어울리면 그냥 얼굴이 달라 보인다.

(1) 남자 머리 전문 디자이너에게 꼭 한번은 상담

나에게 어울리는 머리를 제대로 알려줄 사람을 한 명 찾는 게 중요하다.

이후에는 무조건 그 스타일만 반복한다.

(2) 염색은 절대 하지 않는다

흑발이 결국 가장 깔끔하고 무난하다. 특히 한국인 얼굴에는 컬러보다 ‘결정적인 형태’가 더 중요하다.

 

6. 피부는 기본 중 기본이다

나는 피부가 거칠거나 여드름이 많으면 깔끔한 인상을 주기가 정말 어렵다고 느꼈다. 이건 정말 간단한 습관으로 바뀐다.

(1) 귀찮으면 올인원이라도

피부에 아무것도 안 바르면 진짜 금방 티가 난다. 간편한 올인원 하나만 사용해도 변화가 크다.

매일 바르면 습관이 된다.

(2) 여드름 많으면 병원 상담도 고려

약간의 피지 억제제로 피부 타입 자체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 1년에 몇 번 정도 복용만으로도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7. 살부터 빼고 보자, 체형이 모든 걸 바꾼다

솔직히 나는 아무리 옷 잘 입어도, 배나오고 덩치 있으면 무조건 깔끔한 인상 주기 어렵다고 느낀다.

(1) 살 빼는 건 의지다

기본은 ‘덜 먹고 단백질은 챙긴다’는 식단이다.

현미밥+삼겹살 조합으로 간편하게 실천하고 있다.

(2) 헬스는 외모의 핵심

몸이 바뀌면 옷이 달라 보인다. 흰티+청바지만 입어도 멋있다.

내 경험상 헬스 시작하면서 외모는 물론이고 자존감까지 바뀌었다.

 

마치며

나도 외모로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외모는 바꿀 수 있다. 비용도 적게 들고, 효과는 정말 즉각적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습관부터 바꿔보자. 꾸미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자신을 가꾸는 건 ‘태도’다. 오늘 이 글이 당신의 첫 습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