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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건강정보

의사들이 절대 먹지 않는 음식, 암 예방 위해 피해야 할 식단은?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6. 28.

시작하며

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건강검진, 어디까지 챙기고 어디서 멈춰야 할까? 내가 직접 실천해본 생활 변화와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주의사항들을 정리해 본다.

 

1. 암 예방 위해 끊은 음식들, 내 식탁에서 사라진 것들

(1) 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끊어야 할 음식 5가지

① 술: 단 한 잔도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다수 있다. 특히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1급 발암물질을 배출하지 못하고 체내에 남겨두게 된다.

② 가공육: 햄, 소시지, 스팸 같은 가공육은 WHO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고온에서 조리할수록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 생성량이 많아진다.

③ 아이스크림: 당분과 포화지방이 많고, 카라기난이라는 첨가물은 장기 섭취 시 만성염증 및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의심이 있다. 차가운 성분 때문에 당도와 지방을 덜 느끼는 착시가 있지만, 실제로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④ 젓갈류: 아질산나트륨이 단백질과 만나 니트로사민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17도 이상에서 숙성된 김치나 명란젓, 까나리 액젓 기반 김치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⑤ 유제품: 하루 3잔 이상 우유를 마시면 IGF-1, 갈락토스 등의 성분으로 인해 유방암이나 난소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두 잔 정도는 큰 문제 없지만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커피, 마셔도 되는 걸까? 의사들의 결론은 이렇다

(1) 커피 섭취와 암의 상관관계 – 꼭 알아야 할 4가지

① 바람물질에서 제외된 커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6년, 커피를 3군(발암 가능성 낮음)으로 하향 조정했다.

② 항산화 성분 풍부: 클로로겐산,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대장암,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

③ 디카페인도 동일한 효과: 카페인만 제거된 디카페인도 클로로겐산, 폴리페놀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어 일반 커피와 유사한 건강 효과를 보인다.

④ 믹스커피, 적당량은 괜찮다: 포화지방, 당분이 들어있지만 양이 많지 않아 하루 1~2잔 정도는 큰 영향 없다. 대신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3. 건강검진, 이것만은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

(1) 불필요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건강검진 5가지

① PET-CT (패트시티): 방사선 노출량이 연간 허용치를 훨씬 초과한다. 암 진단 후 전이 여부 확인용으로는 필수지만, 일반인의 예방 검진 용도로는 부적절하다.

② 복부 CT: 조영제 사용으로 인해 신장 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방사선 노출도 높은 편이다. 대체로 복부 초음파로 충분하다.

③ 뇌 MRI: 무증상자에게 시행할 경우 이상 소견이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비용 부담도 크다. 치매나 뇌졸중 증상 있는 경우에만 필요하다.

④ 암 표지자 검사: 정확도가 낮고, 양성 소견이 나와도 대부분 실제 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이미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추적용으로 적합하다.

⑤ 심장 초음파: 심장 질환 의심 증상이 없으면 일반인에게는 필요 없다. 단, 증상이 있다면 선별적 시행은 고려해볼 수 있다.

 

4. 꼭 해야 할 건강검진, 이것만은 챙기기로 했다

(1) 내가 받고 있는 건강검진 5가지

① 복부 초음파: 간, 신장, 담도, 췌장 등 내부 장기를 방사선 없이 확인 가능. 비용도 부담 없고, 2년에 한 번은 꼭 받고 있다.

② 갑상선 초음파: 검사 정확도는 높지만 생존율도 높은 갑상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나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③ 뇌 MRA: 뇌동맥류(터지기 직전 혈관 확장)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한 번은 꼭 받아야 하는 검사로, 40대 이상 권장된다.

④ 경동맥 초음파: 뇌·심장 혈관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 가능. 죽상경화증이나 혈관 협착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

⑤ 기본 혈액 검사: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6개월마다 동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5. 건강검진 받을 병원, 이렇게 고른다

(1) 좋은 병원 고르는 기준 4가지

① 동일 병원 반복 이용하기: 이전 검사 결과와 비교해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한 곳에서 기록을 쌓는 것이 유리하다.

② 항목이 지나치게 많은 곳은 피하기: 선택 검사항목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과잉진료 우려도 높다.

③ 실력 있는 의료진 확인하기: 특히 초음파 검사 등은 검사자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주변 후기나 병원 경력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④ 불필요한 고가 검사를 권유하지 않는지 확인: PET-CT, 암 표지자, 복부 CT 등을 검사 패키지에 넣어두는 병원은 주의가 필요하다.

 

마치며

암은 여전히 피하고 싶은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매일 먹는 음식, 그리고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 항목만 바꿔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나 역시 매년 반복되는 습관과 기록 덕분에, 불필요한 비용과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음식은 줄이고, 검사는 선별하고, 결과는 기록하자.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건강은 훨씬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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