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건강일기/건강정보

레몬수 한 잔으로 바뀐 몸, 비타민C는 왜 원물로 먹어야 할까?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7. 28.

시작하며

영양제 없이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방향을 바꿔야 한다. 나는 비타민C를 약으로 삼지 않고 레몬, 고구마, 당근 같은 원물 식품으로 대신했다. 단순한 변화였지만, 내 몸은 확실히 달라졌다.

 

1. 매일 한 잔 레몬수, 생각보다 큰 변화

(1) 레몬이 위험하다고? 사실은 다르다

레몬이 치아를 부식시킨다는 말, 나도 예전에 들었다. 그래서 아이한테도 안 먹였다. 그런데 최근 논문을 찾아보니, 레몬은 치아를 부식시키지 않는다는 게 명확했다. 산성이지만,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는 식품은 아니었다.

(2) 레몬이 갖고 있는 진짜 기능

  • 항산화 작용: 몸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이것만으로도 몸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 항염증 효과: 특히 뱃살이 안 빠지는 이유, 만성 염증과 관련 있다. 레몬수 꾸준히 마시면서 장이 편안해지고 부기가 빠지기 시작했다.
  • 항암 작용: 홈쇼핑에서는 절대 말하지 않지만, 레몬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많다. 특히 폐암 환자에게 사용된 사례도 존재한다.

(3) 내가 직접 해본 레몬 먹는 방법

  • 착즙 후 물에 희석해 마시기: 레몬 1개를 짜서 300~500ml 물에 섞는다. 처음엔 연하게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 껍질째 갈아 마시기: 착즙보다 영양이 더 풍부하다. 유기농 레몬을 사용할 것.
  • 슬라이스해서 물에 넣어두기: 냉장고에 넣어두면 하루 한 잔 쉽게 마실 수 있다.

 

2. 고구마, 이대로 먹어도 괜찮을까?

(1) 공복에 고구마 먹지 말라는 말, 사실일까?

요즘 고구마를 공복에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이 많다. 그런데 이 말은 역사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 우리 부모 세대는 공복에 고구마를 먹고 자랐다. 굶어 죽을 뻔한 시절, 생존을 도운 대표 음식이 고구마였다.

(2) 고구마의 장점은 분명하다

  •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풍부: 눈 건강과 면역력에 큰 역할을 한다.
  • 식이섬유 풍부: 변비 해결에 직접적 도움을 준다.
  • 항산화 성분: 당근 못지않게 고구마에도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

(3) 고구마 먹는 팁 4가지

  • 껍질째 먹기: 껍질에 비타민A가 집중돼 있다. 깨끗이 씻어서 통째로 먹는다.
  • 군고구마도 OK: 혈당이 오른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제당보다 훨씬 낫다.
  • 우유와는 함께 먹지 않기: 소화에 방해될 수 있다. 고구마 먹고 소화불량 생겼다면 우유와의 궁합을 의심해보자.
  • 레몬수와 같이 먹기: 레몬수와 고구마는 아주 좋은 조합이다. 소화를 돕고 포만감도 오래 간다.

 

3. 당근, 단순한 채소가 아니었다

(1)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1위, 그런데 먹여야 한다

당근은 아삭한 식감 때문에 아이들이 잘 안 먹는다. 그런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한 대표 식품이다. 특히 눈 건강, 간 기능, 피부 건강까지 연결된다.

(2) 당근 먹는 법 추천 3가지

  • 날것으로 먹기: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낮다고 하지만, 전체 영양소는 날것에 더 많다.
  • 착즙해서 마시기: 당근+사과+양배추 조합의 CCA 주스를 강력히 추천한다.
  • 간단한 주스 레시피 활용: 당근 1개, 사과 1개, 양배추 약간을 갈아서 아침마다 마셔본다. 2주만 해도 피부 톤과 장 건강이 달라진다.

 

4. 영양제 대신 채소 과일을 먹기로 한 이유

(1) 영양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조언

나는 비타민C, 오메가3, 유산균 다 먹어봤다. 한때는 필수라 생각하고 꾸준히 챙겼다. 그런데 점점 소화가 안 되고 피로는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식단을 바꾸니 확연히 몸이 가벼워졌다.

(2) 건강기능식품보다 좋은 식단의 조건

  • 원물 그대로: 껍질째 먹는 채소, 생으로 먹는 과일에서 흡수율이 훨씬 좋다.
  • 가공 없이: 청, 시럽, 설탕 절임은 피할 것.
  • 꾸준하게: 하루 한 잔, 하루 한 접시씩만 실천해도 변화가 시작된다.

(3) 이런 분들께 추천

  • 영양제 먹고도 피로가 안 풀리는 분
  • 변비나 속쓰림이 있는 분
  • 피부 트러블이 잦은 분
  • 레몬, 고구마, 당근을 못 믿고 망설였던 분

 

5. 처음 시작은 이렇게 하자

(1) 레몬수부터 시작해 보라

처음엔 어렵게 생각했다. 껍질 문제, 농약 걱정, 산성이라는 편견. 그런데 유기농 레몬 하나만 사서 물에 짜서 마시는 것부터 시작했다.

하루 한 잔, 아침에 레몬수로 시작했더니, 점점 몸이 가볍고 속이 편안해졌다.

(2) 이제는 당근 주스, 고구마 식사로 점차 늘렸다

소화가 안 되면? 갈아 마시면 된다. 믹서기, 착즙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 가족이 많다면 더 넉넉히 만들어 냉장보관해도 된다. 핵심은 원물, 생식, 가공 없이이다.

 

마치며

약보다 먼저 식단을 바꿨다. 영양제보다 먼저 채소와 과일을 먹기로 했다. 결과는 명확하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 더 이상은 가공된 건강기능식품에 돈 쓰지 않는다. 레몬수 한 잔, 고구마 한 개, 당근 한 개로도 충분하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1. 채소 과일식 했더니 더 피곤한 이유? 내 몸에 맞는 시작법은 따로 있다
  2. 밥 대신 브로콜리 샐러드! 순두부 마요 소스까지 완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