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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건강정보

토마토, 비타민C, 견과류… 스트레스 많은 날 꼭 챙겨야 할 음식들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6. 14.

시작하며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사회 속에서 활성산소는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아침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노화 속도와 면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컬러푸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 중 하나다.

 

1.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활성산소가 생길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자동적으로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주범으로, 노화를 촉진하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가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 문제들

  • 피부 노화 가속화
  • 면역력 저하
  • 심혈관계 이상
  • 만성 염증 유발
  • 암세포 활성화 가능성

이처럼 활성산소는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문제는 이게 일상에서 너무 자주 생긴다는 점이다. 차에서 새치기를 당하거나, 회사에서 꾸지람을 듣는 일만으로도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2. 컬러푸드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컬러푸드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채소와 과일을 말한다. 미국 암협회에서도 ‘하루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나 과일을 먹으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권고를 하고 있다.

컬러푸드를 챙겨야 하는 이유

  • 다양한 색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
  •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섭취에 탁월
  • 장기적인 면역력 유지에 도움
  • 만성 질환 예방 가능성

예를 들어 빨간색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보라색 가지에는 안토시아닌이, 주황색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이들은 모두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3. 토마토는 그냥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라이코펜은 토마토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데, 지용성 성분이다. 즉, 기름에 녹아야 체내에 흡수될 수 있다.

(1) 외국에서는 왜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을 함께 먹을까?

서양인들이 토마토 요리를 할 때 올리브 오일을 자주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름이 있어야 라이코펜이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토마토만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2) 한국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는 기름과 토마토 조합이 어색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된다. 땅콩, 호두, 아몬드 등에는 자연스럽게 지방이 들어 있어 흡수율을 높여준다.

라이코펜 흡수를 돕는 방법

  • 토마토와 올리브오일 또는 들기름 함께 먹기
  • 토마토를 살짝 데쳐서 먹기
  •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기

 

4.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까?

예고 없이 받는 스트레스를 미리 방지할 수는 없지만, 몸의 대응력을 키우는 방법은 있다. 항산화제를 미리 먹는 것이다.

(1) 비상시를 대비한 비타민 C

비타민 C는 대표적인 수용성 항산화제다. 차 안에 두고 다니다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하나씩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단, 산성이 강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후 복용이 좋다. 또 열에 약하므로 변색이 덜 되는 흰색 비타민 C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고추가 생각보다 비타민 C가 많다

고추는 단위 중량당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은 채소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식사 중 반찬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스트레스 순간에 챙길 수 있는 항산화제

  • 흰색 비타민 C (1,000~3,000mg 정도)
  • 방울 토마토 + 견과류
  • 고추 (생으로 조금씩 먹기)

 

5. 부부싸움에도 항산화 대책이 필요하다?

말다툼은 그 자체로 정신적인 충격이 크고, 그에 따라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특히 반복되는 갈등은 건강에도 장기적인 부담이 된다.

(1) 싸우고 나서 사과를 나눠 먹는 이유

싸움이 끝난 뒤, 사과나 귤을 하나씩 나눠 먹는 습관을 들이면 몸의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은 효과가 좋다.

(2) 가장 좋은 방법은 싸우기 전에 미리 먹는 것

항산화 성분은 섭취 후 약 2시간 뒤에 혈액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이 예측된다면, 두 시간 전에 미리 항산화 식품을 먹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부싸움 전후 실천하면 좋은 습관

  • 말다툼 직후 과일 하나 나눠 먹기
  • 외출 전 컬러푸드 포함한 아침식사
  • 스트레스 많은 날엔 비타민 C 챙기기

 

6. 아침 식사로 항산화 방어력을 높이는 방법

대부분의 활성산소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래서 평소의 식사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1) 아침에 컬러푸드를 꼭 챙겨야 하는 이유

아침은 하루 중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첫 단계다. 이때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컬러푸드를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기는 활성산소를 바로 중화할 수 있다.

(2) 간단한 아침 컬러푸드 조합 예시

  • 당근 + 방울토마토 + 브로콜리
  • 블루베리 + 바나나 + 견과류 한 줌
  • 사과 + 고추 + 삶은 계란

하루를 시작할 때 좋은 조합들

  • 최소 3가지 색상의 채소나 과일
  • 견과류 5~10알
  • 기름이 필요한 식품은 오일 드레싱 활용

 

마치며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일상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은 아침에 컬러푸드를 챙겨 먹는 습관이다. 여기에 간단한 견과류나 비타민 C를 더하면 충분한 대비가 된다.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