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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뇌혈액순환이 막히면 생기는 3가지 신호! 이 증상 보이면 위험합니다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3. 20.

시작하며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며, 건강한 혈액순환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생활 습관이 나빠지면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상을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면 심각한 뇌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오늘은 뇌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3가지 증상을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1. 손발이 차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

① 손발이 차다면 혈액순환 장애 신호

손발이 차거나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말초혈관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손발이 차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는 뇌로 가는 혈류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손끝과 발끝이 유독 차갑다면 말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혈액이 말초까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뇌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증상일 수도 있다.

② 혈액순환 장애를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손발이 차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을 단순한 피로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혈전(피떡)이 생기고,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막힐 위험이 있다.

  •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할 수 있다.
  •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도 혈액순환 장애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관 건강을 점검하고, 평소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2. 명치가 답답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① 위장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혈액순환 문제

명치가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은 흔히 위장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위장으로 혈액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

  • 식사 후 명치가 답답하고, 트림이 자주 나온다면 뇌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소화가 잘되지 않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찬다면, 자율신경계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 스트레스와 긴장이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고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든다.

② 자율신경 실조증과의 연관성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으면 혈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뇌혈류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위장 문제와 함께 어깨 결림, 두통, 어지럼증이 있다면 혈액순환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특히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자율신경 균형이 깨진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심호흡 등을 통해 자율신경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3. 뒷머리 두통과 목 통증이 심하다

① 단순한 거북목 증상이 아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 중에는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와 함께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뇌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 경동맥 협착증이 생기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 경동맥이 좁아지는 경우 50~70%까지 협착이 진행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하지만 심한 경우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② 경동맥 협착이 심해지면 나타나는 증상

경동맥 협착증이 진행되면 뇌경색, 편마비, 시력 저하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눈앞이 갑자기 뿌옇게 보이거나, 한쪽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있다면 뇌혈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 혈전이 눈으로 가면 일시적인 시력 장애가 생기고, 뇌로 가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 혈관 건강을 위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마치며

뇌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무시하면 심각한 뇌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손발이 차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명치가 답답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혈액순환 문제일 수 있다. 또한, 뒷머리 두통과 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뇌혈관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운동과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을 유지하며, 혈관 건강을 위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오늘 소개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