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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일기

셀러리 장아찌로 염증·콜레스테롤 잡는 초간단 레시피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3. 26.

시작하며

최근 건강 식단을 실천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간편하고 효능 좋은 반찬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셀러리는 몸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졌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는 채소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셀러리 장아찌는 향은 줄이고, 아삭한 식감은 살려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반찬이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염증 완화, 불면증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된다.

 

1. 셀러리 장아찌 재료 준비하기

1) 기본 재료

재료 분량
셀러리 5~6대 (약 300g)
청양고추 2개
진간장 100ml
식초 100ml
설탕 100ml
150ml

 

2) 손질 팁

  • 셀러리는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줄기만 사용할 경우 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 향을 좋아한다면 이파리까지 통째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추가하고 싶을 때 선택적으로 넣는다.

 

2. 셀러리가 몸에 좋은 이유

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효과적

  • 셀러리에 들어 있는 '프탈리드'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약 7% 낮춰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② 염증 완화에 도움

  •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 관절염, 기관지염 등 염증성 질환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③ 불면증 완화 효과

  • 멜라토닌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신경 안정 및 숙면을 유도한다.
  • 히포크라테스도 셀러리를 신경 안정제로 언급한 바 있다.

 

3. 장아찌 만드는 방법

① 총 물 비율

  • 간장:식초:설탕 = 1:1:1
  • 물은 총 150ml 추가

② 만드는 순서

  • 분량대로 간장, 식초, 설탕, 물을 섞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 끓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 포인트다.
  • 소독된 유리병에 손질한 셀러리와 청양고추를 넣는다.
  • 총물을 부어 냉장고에 1~3일 숙성한다.

③ 셀러리는 수분이 많지 않아 끓인 총물을 부을 필요가 없다

  • 반면 오이장아찌는 수분이 많아 끓여서 부어야 식감이 유지된다.

 

4. 셀러리 장아찌 맛과 보관

① 맛

  •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고, 셀러리 특유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 식감은 아삭하고,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다.

② 보관

  • 냉장 보관 시 3~5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며, 샐러드나 밥 반찬으로 활용 가능하다.

③ 빠르게 먹고 싶다면 진공 블렌더 활용도 가능

  • 단, 가정에서는 일반 숙성 방식으로 충분하다.

 

5. 섭취 시 주의할 점

① 셀러리는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채소다

  • 저나트륨 식단을 하고 있거나, 신장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②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탈수 유발 가능성

  • 이뇨 작용이 강해 장기적으로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셀러리는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채소이다. 하지만 생으로 먹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장아찌 형태로 만들어두면 훨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만들기도 쉽고, 냉장고 속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콜레스테롤, 염증, 불면증이 고민이라면, 오늘 저녁 셀러리 장아찌 한 번 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