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건강일기

견과류 다이어트, 살 안 찌고 효과 보려면 이렇게 드세요

by 오늘도 건강일기 2025. 3. 27.

시작하며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견디기 힘든 순간은 바로 간식이 당길 때이다. 특히 저녁 식사 후, 또는 식사 간격이 길어질 때 허기짐을 견디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포만감을 채우면서도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있는 간식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견과류’이다. 그러나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고, 칼로리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무턱대고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이 글에서는 다이어트 중 견과류를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1. 견과류는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①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의 효과

견과류는 지방이 많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이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②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 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체지방률이 낮아지고,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나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2. 견과류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찐다?

① 지나친 섭취는 칼로리 과잉

호두, 아몬드는 소량만 먹어도 밥 반 공기 이상의 칼로리를 가진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양 조절이 중요하다.

② 신장결석 유발 성분 주의

견과류에 들어 있는 수산(옥살산)은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필수이다.

 

3. 하루 섭취 적정량은 얼마나 될까?

다음은 하루 기준 적정 섭취량이다. 이를 넘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견과류 종류 하루 권장량
아몬드 15~20개
호두 5~7쪽
브라질너트 2~3개
땅콩 한 줌 이하 (10~15개)

※ 위 양 이상을 섭취할 경우, 복통·설사·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4. 견과류 보관법도 매우 중요하다

① 직사광선과 고온·다습은 피해야

견과류는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생길 수 있다. 이는 1급 발암 물질로 분류돼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② 보관 팁 정리

  •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
  • 유통기한 확인하고 3개월 내 섭취
  • 밀폐 용기에 담아 개봉일자 표시

 

5.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을까?

① 아침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

공복 상태에서 견과류를 씹는 과정이 침샘을 자극하고 소화기관을 활성화시킨다. 또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인슐린 분비 자극도 적다.

② 운동 전 간식으로도 적합

가볍게 운동하기 1시간 전, 적정량의 견과류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좋다.

 

6. 간식으로 먹을 땐 이렇게 준비하자

  • 한 줌씩 소분해서 밀폐 보관
  • 종류별로 구분해서 혼합 섭취 시 양 조절
  • 개봉일을 적어 유통기한 관리

 

마치며

견과류는 ‘좋은 간식’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적정 섭취량과 타이밍, 보관법을 모두 지켜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조건 건강하다고 믿고 많이 먹기보다는, 하루 권장량을 지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포만감이 필요한 아침이나 운동 전 활용하면, 견과류가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오늘부터 식단에 견과류 한 줌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